백종원 예산시장 건물주 만행에 분노 표출

백종원이 특별 출연한 MBC의 '백종원 시장이 되다' 2부 예산시장의 기적에서 그는 예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며 만난 어려움을 고백하였고, 건물주들의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에 분노한 모습을 보였다.

상세하게 보면, 백종원은 고향이자 자부심인 예산시장을 살리기 위해 가게들의 리노베이션, 새로운 메뉴 개발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며 손님들을 성공적으로 유치하였다. 그의 노력 덕분에 예산시장은 다시 한번 활기를 띠며 핫플레이스로 탈바꿈하였다. 이후 백종원은 시장에 남아있는 문제점을 신속하게 개선하기 위해 잠시 휴장을 결정하였다. 이에 더하여 그는 자신이 쌓아온 시장 극복 노하우를 다른 지자체 및 기업과 공유하며 좋은 영향력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띄자, 백종원이 예상하고 두려워했던 상황이 발생하였다.

예산시장에서 15년 동안 경영해온 한 통닭집이 갑작스럽게 건물주로부터 퇴거 통보를 받은 것이다. 백종원은 눈에 띄게 힘들어한 통닭집 사장에게 결단을 내려야 할 상황을 미처 대비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뿐만 아니라, 다른 가게들 역시 건물주들로부터 이사 전환을 강요받는 상황이었다. 이는 백종원이 우려했던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때문이었다. 젠트리피케이션은 도심 내 낙후된 지역이 고급 상업 및 주거지로 바뀌면서 원래 거주하던 사람들이 다른 곳으로 내몰리는 현상이다. 백종원은 이에 대해 동시에 미안한 감정과 이런 현상을 예상 해봤으니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라는 생각을 평가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백종원은 항상 가게들을 돕고 이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며 적극 대응하려 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원래의 목표와는 조금은 다르게 변해버린 예산시장의 현재 상황에 대해 반성하면서 향후 노력해야 할 방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러한 모든 과정과 사건들은 MBC의 '백종원 시장이 되다'에서 세밀하게 그려졌다.  배종원의 예상치 못한 도전과 건물주들과의 갈등, 그리고 시장을 살리기 위한 그의 노력이 화면을 통해 전하였으며,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와 이후의 흐름은 다음 방송에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