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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김기현 김포 서울 편입, 시민의견 적극 반영

by 팩트 뉴스 2023.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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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표 김기현은 김포함강차량기지에서 열린 수도권 신도시 교통대책 마련 간담회에서 발언했다. 이 간담회는 연 수도권 신도시의 교통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 요구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만약 김포시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서울시로 편입하겠다는 절차를 거친다면, 우리 당은 당연히 김포시 주민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적극적으로 김포시를 서울시에 편입시키는 절차를 당정 협의를 통해 진행할 것이다.



김포시는 다음 달 서울 편입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여론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직접 만나 김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포시의 서울 편입 요구는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절차를 진행하는 와중에 나온 것이다. 김포시는 앞서 김포 일부 지역이 서울로 편입되는 사례를 거론하며 경기 북부가 아닌 서울로 편입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한다.



김 대표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 관련 절차를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김포시뿐 아니라 인접한 도시의 경우에도 서울과 같은 생활권이라면 편입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김포시장이 12년 만에 (여당으로) 바뀌었는데 왜 해결이 안 되냐고 해서, 그거는 우리가 해결해야겠다는 의지를 확실히 갖고 있다"며 "의견이 모이는 대로, 법률 개정 사안이지만 개정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 대표와 김포시장은 간담회 이후 대화를 나누었는데,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이 대화에서 "김포시 서울 편입 요구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궁극적으로 특별법을 통해 행정구역을 개편해야 하는 절차가 있는데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경기도 선거 전략의 일환이냐는 질문에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원하는 것"이라며 "그런 게 아니라면 중앙에서 이끌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김 대표는 인접한 지자체에서도 서울 편입을 원하면 김포시처럼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행정구역 개편 절차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와 대화를 통해 김포시의 서울 편입 문제에 대한 관심과 당의 대응 태도가 드러났다. 김포시와 주민들의 의견과 요구에 따라 적극적인 대응을 할 것이며, 관련 법률 개정 사안도 적극 추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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