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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토트넘 9명 결승, 英 매체도 '용감함에 충격'

by 팩트 뉴스 2023.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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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첼시에 1-4로 패배한 결과를 통해 위협적인 전술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 이전 경기까지 8승 2무의 성적으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데스티니 우도기의 퇴장으로 인해 시즌 첫 패배를 당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2위로 내려앉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에도 공격적인 축구를 전개하고 있으며, 높은 수비 라인을 유지하며 압박을 가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퇴장자가 생기는 상황에서도 높은 수비 라인을 유지한 것은 문제였다. 높은 수비 라인은 공격을 압박하기 위한 전략이지만 상황에 따라 수비 라인을 낮추는 것이 필요한 상황도 존재한다.

이번 경기에서는 상황에 맞게 대처하지 못한 결과로 역전패를 당하게 되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의 높은 수비 라인에 대해 "용기인지 어리석음인지"라고 코멘트하였다. 이 매체는 11명의 선수가 그라운드에 있는 상황에서 높은 수비 라인은 용감하게 보였지만, 한 명이 퇴장당한 상황에서도 높은 수비 라인을 유지한 것은 문제였다고 분석하였다. 또한 높은 수비 라인은 상대 선수의 공을 받을 공간을 막기 위한 전략이지만, 압박이 없는 상황에서도 10명의 선수가 여전히 높은 수비 라인을 유지한 것은 용기가 아닌 순진함으로 평가되었다고 말하였다.

높은 수비 라인은 위험을 감수해야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 후 "결과에 실망했지만, 선수들의 노력이 자랑스럽다.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철학을 설명하였다. 그는 "하이 라인을 유지하는 것은 우리가 누군지를 나타내는 것이다. 내가 여기 있는 한 그렇게 할 것이다. 5명이 남더라도 우리는 갈 것"이라며 자신의 강한 의지를 밝혔다. 따라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앞으로도 높은 수비 라인을 유지하며 위험을 감수할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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