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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조국 아들 대리시험 논란, 미국 교수 증인 등장

by 팩트 뉴스 2023.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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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그의 부인이 지난 13일, 아들의 조지워싱턴 대 시험을 대신 치른 혐의를 반박하고자, 미국인 교수를 증인으로 세우려는 의도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변호인팀은 서울고법 형사13부의 공판준비기일에서 제프리 맥도널드 교수가 다음 해 2~3월에 한국 법정에서 증언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통해 조 전 장관 부부는 아들이 시험을 본 것이 사실이며, 그들이 그 대신 시험을 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다음 달 18일을 마지막 공판기일로 지정하였으며, 맥도널드 교수의 직접 출석 요청을 통해 재판이 지연되는 것은 4월 총선을 앞두고 일어난 고의적인 행위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맥도널드 교수의 의견을 청취하는 제3의 방법을 제안하였습니다. 검찰은 또한 이 혐의에 대한 객관적인 증거가 충분히 있어서, 증인의 출석 여부와는 상관 없이 판결을 내릴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공판에서는 아들의 시험 대신 치렀다는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카카오톡 대화방의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조 전 장관 부부의 변호인들은 재판부에 자신들의 입장을 제시하였으며, 재판부의 의견을 보고 다음 개정인 20일에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으로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가석방을 통해 출소한 상황에서, 그녀는 2심 재판에서 피고인 신문을 진행하겠다며, 변호인을 통해 피고인 신문기일 지정을 요청하였습니다. 이 모든 일련의 과정은 조국 전 장관 부부와 그의 변호인들이 아들의 시험 대신 치렀다는 혐의를 반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곧 시작될 재판에 대해 많은 주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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