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페어플레이, 베트남MF 퇴장 철회 요청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베트남의 평가전에서 한국이 6대0으로 승리한 소식이 전해졌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베트남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며 페어플레이 정신을 보여준 손흥민의 모습이 주목을 받았다.

이 경기에서는 손흥민과 이강인이 프리킥을 시도하는 장면도 있었다. 손흥민은 네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에서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했다. 이강인도 한 골을 넣어 환호하고 있던 손흥민과 함께 성공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 경기에서는 손흥민의 페어플레이 정신이 눈에 띄었다.

한 베트남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손흥민은 경기 중 부이 호앙 비엣 안의 퇴장을 철회해달라는 요청을 주심에게 전달했다고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손흥민이 상대 선수의 행동이 퇴장을 할 만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 것으로 밝혔다. 손흥민을 비롯한 한국 선수들은 베트남 선수 퇴장에 반대하는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베트남의 미드필더인 부이 호앙 비엣 안은 손흥민에게 반칙하지 않았음을 슬로우 모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로 인해 현지에서는 손흥민의 퇴장 철회 관련 기사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경기에서 한국은 김민재와 황희찬 상대 자책골을 통해 앞서나갔고, 이후 이강인과 정우영의 추가골로 총 6대0으로 대승하였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후 팬들과도 인사를 나누며 선수들의 스타임을 입증하였다.

한국의 최근 경기에서 보여준 페어플레이 정신과 승리 방식이 베트남 매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 도중에도 손흥민과 한국 스타들은 뛰어난 성과를 이뤄내며 베트남의 참패를 가져왔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번 한국과 베트남의 평가전에서의 손흥민의 활약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그의 개인적인 성과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다.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손흥민과 한국 선수들이 페어플레이 정신을 지키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