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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금메달 놓친 대만 롤러, '김치 효과' 논란

by 팩트 뉴스 2023.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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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결승에서 뒷걸음질 친 한국 대표팀, 대만에 0.01초로 빼앗긴 금메달"

우리나라 롤러스케이트 국가대표이며 단체주자인 정철원 선수의 미묘한 실수로 인해 2022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모험을 예상하지 못한 결과로 돌아오게 되었다. 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롤러 3000m 계주 결승에서 한국 대표팀은 대만 대표팀에게 0.01초의 차이로 마침내 패배한 것이다.



마지막 주자 정철원 선수의 소홀함으로 인해 한국 대표팀은 깜짝 놀란 대만 대표팀 앞에서 미묘한 차이로 금메달을 놓쳤다. 패배의 상처를 품고 울먹이며 세르머니를 마친 선수들은 팬들과 동료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였다.

대만 언론에서는 이런 사건을 '김치효과'라고 해석하였다. 대만 대표팀은 아침 식사로 김치와 깍두기를 섭취하여 대한민국과의 결승전에 임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특이한 식사법은 아마도 열정을 더욱 불태우고 이길 수 있는 결정 전략이었을 것이다.

다소 아쉬웠던 것은 동료 선수 최인호가, 병역특례 혜택조차 놓치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함께 팀을 이룬 최광호 선수도 전날 남자 스프린트 1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궤양성 대장염으로 병역 면제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국내 스포츠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이런 사건이 한국 롤러스케이트 대표팀에게 더 깊은 상실감과 아쉬움을 더하게 된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이것이 앞으로의 대회에서 더욱 신중하게 경기를 준비하고, 자신의 실수를 극복하기 위해 훈련의 강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도 함께 전해진다. 한번의 실패는 성공의 밑거름이 되는 법이기에, 앞으로 한국 롤러스케이트 대표팀의 다시 일어서는 모습에 기대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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